제넨셀, 천연물 추출 대상포진 치료제·C형 간염치료제 개발 박차

  • 등록 2019-09-10 오후 3:17:26

    수정 2019-09-10 오후 3:17:26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제넨셀(대표이사 정용준 박사)이 천연물 추출 대상포진 치료제와 C형 간염 등의 간염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물 유래 신약 개발은 국내는 물론 선진국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식물추출물 유래 신약의 경우 원재료 관리부터 의약 원료 표준화까지의 과정이 어렵고 까다로우며, 투자유치는 물론 임상시험비 확보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바이오시밀러의 약진 등으로 인해 천연물 유래 신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체들도 이러한 어려움을 동일하게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가운데, 천연물로부터 대상포진 치료제와 C형 간염 등의 간염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제넨셀은 최근 주주들에 대한 유상증자를 마무리해 개발 품목의 임상비용 마련은 물론 후속 개발 품목인 천연물 유래 비만치료제 연구까지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바이오 업계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넨셀에 따르면 지난 8월23일부터 27일까지 유상증자 청약을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존에 진행 중인 대상포진치료제의 임상수행, C형 간염치료제의 중국 임상진입, 비만치료제의 전임상 안전성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2019년 12월과 2020년 완료로 예상되고 있는 눈 건강과 간 건강, 생리전증후군 완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020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식의약바이오기업으로서의 추진력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눈 건강과 간 건강, 생리전증후군 완화 소재의 개발을 위해 각각 코스맥스바이오(주) 및 동국제약(주)과 함께 농식품부의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제넨셀은 유상증자에 따른 대상포진 치료제의 임상1상 시험비 조달 이후 임상2상 및 3상시험에 대비해 외부 기관의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으며, 향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철저한 경영계획과 연구개발계획 등을 수립해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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